서울시는 29일 총 938m의 서울역고가를 도로에서 도보로 탈바꿈하고 서울역광장과 북부역세권 등으로 통하는 17개의 보행로로 연결해 남대문 상권을 활성화하고 중림동등 인근지역 도시재생을 추진한다.

서울역고가가 보행로로 재생되면 고가 시점부(퇴계로)~종점부(만리동) 보행시간이 현재보다 최대 14분 단축되고 한양도성 내·외부도 도보로 연결돼 외국인 관광객 선호지역인 명동·남산 등과 서울역 주변이 역사·문화·쇼핑으로 연결되게된다.

계획에 따르면 서울역 광장은 에스컬레이터 등으로 고가와 상·하부를 수직으로 연결하고 오피스빌딩 밀집지역 등은 건물주의 자발적 참여로 인근 빌딩 3~4층과 고가 연결을 추진하게된다.

서울시는 고가 도보화를 통해 보행량이 증가되 지구별 상권매출 102%~123%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숭례문 관광명소화와 만리동 문화관광특화거리 활성화 방안도 추진될 계획으로 퇴계로 접속 부분 고가는 직선거리에 있는 남대문시장, 남산공원으로 향하는 한양도성이 있는 곳까지 200~300m 연장해 관광·소비인구를 유입시킨다는 구상이다.

중림동 고가 하부에 위치한 청소차고지는 이전해 녹지화하고, 앞으로 건설 예정인 국립극단과도 연결시켜 문화·창작거리를 조성하고 남대문시장엔 정차하지 않았던 서울시티투어버스와 남산순환버스도 퇴계로에 정차시켜 관광객들이 유입되도록 할 계획이다.

알코리아에셋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300억원 이하 중소형 빌딩 거래량은 총 728건으로 집계돼 2013년 609건보다 19.5%나 증가했다. 거래 금액도 지난해 3조4149억원으로 2013년 3조2093억원보다 6.4% 늘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가 123건으로 가장 많았고 송파구 60건, 서초구 58건으로 강남 3구에서 총거래량 중 3분의 1(241건)이 집중됐다.

특히 송파는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 종합발전계획,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서울지하철 9호선 3단계 연장 개통(2016년 개통 예정) 등 굵직한 개발 호재에 힘입어 2013년보다 거래량이 1.5배가량 늘었다. 그 이외 지역에서는 동대문구(49건) 마포구(46건) 중구(30건) 등에서 거래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거래 대상은 강남의 경우 대부분 50억~100억원대 빌딩이며 기타 지역에서는 10억~30억원대 거래가 활발했다. 법인보다 개인 거래가 많았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중소형 빌딩 거래가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중소형 빌딩은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 가장 값비싼 상품이지만 상가나 오피스텔과 달리 땅값 상승에 따른 매각 차익과 임대 수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어 자산가뿐만 아니라 빌딩에 눈을 돌리는 중산층 은퇴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50억원대 미만 빌딩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거래 추세를 보면 강남 인기는 계속 이어지고 마포구, 동대문구와 도심권이 새로운 투자 유망지역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국내 관광·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작년 초부터 추진한 10조원짜리 외자 유치 사업인 인천 영종도 카지노 복합리조트를 짓는 대형 외자 유치 프로젝트가 미사일기지 고도 제한 문제로 무산 위기에 처했다가 국방부의 잠정결정으로 활로를 찾고 있다.

미단시티 카지노 복합리조트는 작년 3월 인도네시아계 화교자본인 리포가 미국 시저스와 함께 추진한 대형 개발사업이다.

2018년까지 미단시티 내 8만9000㎡(2만7000평)에 카지노와 리조트·호텔을 갖춘 높이 200ｍ짜리 빌딩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투자금액은 2조2000억원. 완공 시 10만명가량의 고용 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인천시는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작년 9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난관에 부딪혔다. 인근 군 부대(미사일기지)의 고도 제한에 걸려 애초 계획한 200ｍ 빌딩을 지을 수 없다는 것. 리포-시저스 컨소시엄은 계획이 차질을 빚으면 사업을 접겠다는 의사를 밝혔었다.

세종시 조치원읍 신흥리 현 세종시청사 터를 활용한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세종시는 오는 7월 시청사의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에 따른 조치원읍 공동화 문제 해결을 위해 시청사 터를 활용한 복합행정타운 조성계획을 3월까지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조성계획을 토대로 설계에 들어가 올해 하반기에 기공식을 하고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 사업은 시청사 본관 뒤편의 후생관과 서고를 헐고 그 자리에 지상 15층 규모의 복합빌딩을 건립하는 것이 핵심으로 세종시는 복합빌딩 일부를 제2청사로 활용하고, 나머지 공간은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한 중앙행정기관 산하 기관의 업무공간으로 제공하고 시청사 본관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임대될 예정이다.

세종시 상가에 거품이 빠지면서 상가 소유주의 임대료 수익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 투자자 주의가 필요하다.

국토교통부가 28일 발표한 '전국 상업용 부동산(오피스·상가)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세종시의 상가형 매장 소득수익률(임대료 수입)은 0.84%로 전국 평균(1.42%)보다 0.58% 포인트 낮았다. 소득수익률이 가장 높은 울산(1.81%)과 비교하면 1% 포인트 가까이 낮은 수치다.

세종시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주인이 분양 초기 형성된 높은 임대료를 견디지 못하고 빠져나가면서 벌어진 현상으로 보이며 세종시 상가의 임대료도 낮아지는 추세로 소득수익률과 자본수익률(자산가치 인상)을 모두 반영하는 투자수익률 역시 세종시가 가장 낮았다.

한국전력이 이전한 서울 강남 테헤란로 주변의 오피스 임대료도 다소 하락했다. 반면 영화 '국제시장'의 영향으로 관광객이 몰린 부산 중구시장 주변은 상가 임대료가 올랐다.

서울 동대문, 서울역, 종로 등은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몰리면서 상권이 활성화됐기 때문이다. 공공기관이 속속 이동하고 있는 부산, 대구, 울산 등에서도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일반 매장에서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록했다.

자본수익률은 전국적으로 오피스가 0.33%를 기록해 전 분기보다 0.15% 포인트 상승했다. 일반 매장은 0.41%, 상가형 매장은 0.22%로 각각 전 분기에 비해 소폭 올랐다. 저금리 기조와 임대사업자 우대 정책 등으로 수익형 부동산이 투자대상으로서 선호도가 올라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의 투자수익률은 같은 기간 금융상품이나 채권 수익률보다 배 정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의 투자수익률은 5.91%, 일반 매장 6.16%, 상가형 매장 6.39%이지만 국고채와 회사채는 각각 2.59%, 2.98%로 집계됐다. 정기예금 금리는 연 2.44%였다.

위례 마곡등 대규모 개발 호재지역을 중심으로 상가투자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 아울렛 몰오픈에 이어 일일 3만2천여명의 고객을 끌어당기고 있는 이케아 오픈 열풍으로 광명역세권 지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명 역세권택지개발지구는 아파트 주거4천세대와 빌라8천여세대를 합해 1만2천여세대의 배후수요가 항아리상권으로 형성되어 있다.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내 단독 근린상가인 행운드림 프라자는 이케아와 롯데쇼핑몰을 가기위해 거쳐야하는 주요 도로사거리 코너에 입지해 길목입지로서의 가치와 시인성이 탁월하다.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는 1km2단위면적당 주거 인구밀도가 높은데다 초,중,고교 4개가 행운드림프라자 주변에 밀집하고 학생들의 학급당 정원초과 지역이어서 학원, 병원 등의 입지로 가치가 탁월하다

지하에는 근린상가로는 드물게 에스컬레이터와 무빙워크 등이 구비된 초대형 ssm마트가 입점이 확정되어 지역주민들을 흡입하는 기능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하3층~지상4층 총 점포수 35개 연면적 7,005.90㎡ 규모로 1층 금융365, 미용, 편의점, 제과점, 약국, 안경점등이 기분양 및 분양 중에 있으며 2층은 은행, 음식점 등, 3층 병의원, 4층 학원 등으로 구성된다.

지상 3층 메디컬의 경우 소아과가 보증금 4천 월세 2백만원 실투자금 1억9700만원으로 수익률 8.97%로 분양되었으며 정형외과를 비롯한 내과등도 보증금 7천 월세 4백만원에 선임대되어 있으며 지상 4층 학원가도 수학학원이 선임대 분양되었고 프랜차이즈 바푸리, 영어학원과 음악학원 등이 선임대 완료돼 실투자금대비 수익률 8.3%선으로 분양 중에 있다.

2015년 1월 7일 준공이 완료되 선임대 업종인 학원 및 병원 마트 등등이 인테리어 공사중에 있다. 분양문의 : 010-6299-5869

서울 강남구에서 가장 성행하는 업종은 일식당·병의원·치과·피부관리실·네일숍이며. 노원구에선 치킨집·제과점·예체능학원·보육시설·문구점이, 강북구에선 한식당·호프·간이주점·여관·노래방·수퍼마켓이 성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27일 발표한 '2014 서울 자영업자 업종지도'에 나오는 내용으로 업종지도는 음식점·학원 등 생활과 밀접한 43개 자영업을 자치구별로 분석한 자료다.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인구와 업종별 비교를 통해 자영업을 선정했다. 이 때문에 각 자치구의 특징이 그대로 드러난다.

고소득 중산층이 몰려 있는 베드타운 양천구(목동)의 경우 입시학원이 가장 성행했다. 하지만 예체능학원의 패권은 노원구가 가져갔다. 여기엔 학원가인 중계동이 있다. 고시생과 대학생으로 북적대는 관악구엔 PC방과 세탁소가 많다. 전자상가가 있는 용산구엔 컴퓨터 판매수리업이 성황이다. 성북·중랑·강동·강서·구로구는 전년도에 이어 성행업종을 배출하지 못했다.

마포·서대문구의 약진도 눈에 띈다. 전년도 발표 때 성행업종이 커피점 하나였던 마포구는 편의점까지 두 개가 됐다. 하나도 없었던 서대문구는 분식집·패스트푸드·당구장 등 3개의 성행업종을 보유하게 됐다. 마포로 이동한 편의점, 서대문으로 이동한 분식집은 전년도엔 강남구의 성행업종이었다.

업종별 생존율 조사에선 1년 만에 작지 않은 변화가 포착됐다. 생존율 최상위권이었던 의원과 치과, 약국의 순위가 나란히 하락했다. 전년도 발표 당시 2위였던 치과는 7위, 3위였던 의원은 5위, 4위였던 약국은 11위로 밀려났다. 최근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는 업종은 인테리어업이다. 인테리어는 올해 발표에선 생존율 4위(78.4%)를 기록했다. 전년도엔 10위 안에 없었다.

서울시는 지난 5년간 매년 업종 지도를 만들었다. 지난 5년간 연속 증가한 업종은 커피점·편의점·피부관리실·보육시설이다. 특히 커피전문점은 5년간 두 배 이상 늘었다. 증가율이 연간 17%에 이른다. 반면에 수퍼마켓·과일채소점·문구점·PC방·여관·세탁소는 5년 연속 줄었다.

새롭게 감소 추세에 합류한 건 '외국어 학원'이다. EBS 등 대형 업체가 인강(인터넷 강의)을 확대하면서 중소업체들의 폐업이 잇따르고 있다. 출산율은 줄고 있지만 어린이집 등 사회서비스업은 꾸준히 늘고 있다. 아직 수요보다 공급이 적어 업종 경쟁력이 있고, 전문성이 필요해 진입장벽도 높다.

인천교통공사는 부평·계양·계산·작전역 등 4개 역사 공간을 활용해 오는 8월까지 쇼핑몰인 'M몰'을 만들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4개 역에 조성되는 쇼핑몰의 규모는 모두 4111㎡이며, 이 가운데 부평역이 2208㎡로 가장 크다.

교통공사는 쇼핑몰이 조성되면 임대료 수익 등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통공사 측은 쇼핑몰에 대한 임대료로 15년간 최소 660억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역사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노후한 시설을 교체하는 등의 효과도 기대했다.

M몰은 통진피팅(주)이 공사로부터 위탁임대 방식으로 사업권을 받아 운영한다. 5년 단위로 계약이 이뤄지며 최대 15년간 운영할 수 있다. 통진피팅 측은 기존에 조성돼 있는 상권과 중복을 피해 쇼핑몰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부평역의 경우 지하상가에 의류·잡화 매장이 많이 들어서 있어 식품·음료 매장을 중심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상가보다 규모를 크게 해 차별화하기로 했다. 기존 상가는 개별 매장의 규모가 20㎡ 안팎이지만, M몰은 100㎡ 안팎으로 매장을 구성한다.

안면도 국제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좌초된 원인은 장기화하고 있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도 한 가지 원인으로 꼽히지만 충남도가 투자자의 지갑을 열 수 있는 조건을 제시하지 못한 채 개발계획만 자주 변경하는 등의 원인이 크다는게 업계의 시각이다.

충남도는 26일 우선협상대상자인 인터퍼시픽 컨소시엄의 사업포기로 이번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안면도 국제관광지 조성사업은 1991년 관광지 지정 이후 24년째 첫 삽도 뜨지 못한 채 기약 없이 표류하게 됐다.

충남도는 그동안 안면도 사업을 추진하면서 개발 방식을 무려 4번씩이나 바꿨다.

1997년부터 2001년 6월까지는 안면도관광개발㈜를 전면에 내세워 도가 직접 공영개발을 추진했지만, 개발실적이 없어 조직 자체를 청산했었으며 지구별 분할 개발 방식도 추진됐었다.

그밖에 2002년 꽃박람회를 대비해 시설용지별 매각을 시도한 바 있었지만, 한계를 드러냈다. 이밖에 전체 부지 매각해 개발하는 형태도 취해봤다.

2000년 도는 중동계 회사인 알 나스르사와 34억9000만 달러를 투자 전체 부지를 개발하기로 투자협약을 맺은 바 있었지만 911테러, 미-이라크 전쟁 등 중동을 둘러싼 경제 불안요인이 가중되면서 결국 2003년 알 나스르사가 투자 이행금 미납으로 개발이 무산됐었다.

네 번째 방식은 인터퍼시픽 컨소시엄과 함께 추진한 종합개발 방식으로 수의계약에 의한 도유지 전체 매각 방식인데 인터퍼시픽이 사업포기 의사를 도에 보내옴에 따라 또 다시 사업이 물거품 됐었다.

이처럼 공영개발, 민간 투자 개발 방식 등 여러 가지 개발 방식이 추진됐지만 도는 결국 투자를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그때그때 사정에 따라 개발 방식만 바꿨을 뿐 전체 사업부지 2993㎢의 95%에 달하는 도유지를 값싸게 공급하는 등의 전향적인 노력이 부족했던 것이 도가 그동안 계속 투자 유치에 실패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외부환경에 민감한 관광산업 특성상 세계적인 장기불황으로 투자 불확실성이 커진 것도 한 가지 원인으로 꼽힌다.

영화 '국제시장'의 명소 '꽃분이네'에 관광객들이 몰리자 권리금이 폭등, 가게를 임차해 영업 중인 상인이 가게를 비워야 할 처지가 됐다.

꽃분이네의 소식이 전해지자 국제시장에서 영업 중인 다른 임차 상인들도 권리금과 임차료가 도미노처럼 인상돼 시장에서 밀려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전전세 형태로 꽃분이네를 임차해 영업을 하고 있는 신 모(37·여) 씨에 따르면 오는 3월 꽃분이네의 임대차 계약이 만료된다. 문제는 꽃분이네를 건물주로부터 1차 임차한 A 씨가 권리금을 5천만 원까지 높여 달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4년 전 A 씨로부터 전전세 계약을 맺을 때 권리금이 1천800만 원에 불과했는데, 최근 영화의 인기로 손님이 몰리자 갑자기 5천만 원을 요구하는 것은 너무한 처사라는게 신모씨의 입장이다.

심지어 꽃분이네의 권리금이 8천만 원 선까지 언급되자 주변 임대 상인들도 불안에 떨고 있다. 영화 국제시장의 인기로 관광객이 몰리면서 '꽃분이네 발' 권리금과 임차료 급등 도미노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인접한 광복로가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의 효과로 사람이 몰리면서 권리금과 임차료가 폭등해 원래 장사하던 임차 상인들이 밀려나는 현상을 가까이서 지켜본 터라 두려움은 더 크다.

동교동과 연희동 사이, '연희동 남쪽에 있는 동네'라 해서 연남동으로 불리는 홍대 상권과 큰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연남동 상권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유동인구는 많아지는 데 반해 부동산 가격은 홍대만큼 오르질 않아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고, 상권이 포화 상태가 아니라 잘만 찾으면 목 좋은 곳도 발견할 수 있다는 이유다.

연남동은 원래 오래된 식당가로 발달되었던 곳으로 지하철 2호선·경의선·공항철도 환승역인 홍대입구역과 경의선 가좌역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는데 지난 2011년 말 인천공항에서 서울역을 잇는 공항철도가 개통되면서 수혜를 보기 시작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바로 들어오는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고 공덕역과 상암DMC역 인근 업무지구로부터의 유입인구도 크게 늘었다.

들어오는 외국인이 많아지면서 게스트하우스도 급증하면서 연남동 작은 골목을 돌다 보면 다가구주택을 리모델링해 만든 게스트하우스가 쉽게 눈에 띄고 특색 있는 외관이나 벽색으로 단장하고 관광 온 손님들에게 어필한다. .

연남동 상권이 형성될 수 있었던 가장 큰 배경은 인근 상권 대비 저렴한 임대료 덕분이다. 한때 높은 임대료를 피해 이대·신촌 상권이 홍대·합정(범 홍대) 상권으로 확장됐는데, 홍대 상권마저 임대료가 치솟고 대기업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가게를 찾아 떠난 영세 상인들이 대안으로 정착한 곳 중 하나가 연남동이다.

현재 10평대 1층 점포를 임대해 장사한다면 홍대 상권에서는 보증금 최소 5000만원에 월세 250만원은 수준이지만 연남동 상권에서는 보증금 2000만원에 130만원 선으로불과 2~3년 전만 해도 이곳 점포 임대료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60만~70만원 정도에 비하면 상승세가 가파르다.

연남동 상권은 정부가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어서 앞으로 환경이 더욱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서울시가 경의선 철길 주변에 숲길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 마무리 단계로 연남동 상권 핵심 격인 양화로 21·23길에 위치한다. 마포구는 이 철길 주변의 전신주와 전선 등을 지하에 매설하는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대중교통도 편리해 상권 접근성 자체도 좋다는 분석이다.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3번 출구를 나오면 도보로 5분 내 도착이 가능하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홍대 상권은 기존 20~30대 젊은 층에 중국·일본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국내 중·장년층까지 가세하면서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권"이라며 "앞으로 연남동 상권 역시 홍대 상권의 반사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 최대 신도시인 화성 동탄2신도시가 조성 7년6개월 만인 이달 30일 첫 입주를 시작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0일 EG더원 아파트 642가구를 시작으로 계룡리슈빌, 금성백조 예미지, 동탄센트럴자이, 모아미래도 등 5개 단지 2천802가구가 이달 입주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동탄2신도시는 LH가 총사업비 16조1천144억원을 들여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청계리 등 일대 2천401만5천㎡(726만평)에 11만6천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올해 1만6천가구 시작으로 총 9만5천가구 입주 예정이다.

A씨는 2009년 2월 서울 강남구의 복층 아파트(합계 265.82㎡)를 매입해 취득세와 등록세를 신고납부하고 소유권이전 등기를 마쳤다.

입주 초기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LH는 국토교통부, 경기도, 화성시 등과 협조해 직행좌석 버스, 지하철역 연계 시내버스 등 21개 대중교통 수단을 마련하고 국도, 중리IC 등을 정비해 개통을 마쳤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수서∼평택간 수도권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서울·지방으로의 접근성도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작년 말 입주지역의 상하수도와 전력, 지역난방 등 기반시설의 설치가 완료됐으며 지구대, 동사무소 등 행정기관도 이미 운영 중이라고 LH는 덧붙였다.

또 공영유치원 3곳과 초등학교 8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1곳도 건축이 마무리 단계여서 올해 1학기 입주민 자녀의 전·입학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LH는 전했다.

[상가 입찰 안내] 금주는 입찰정보가 없습니다. [입찰상가 낙찰현황] 금주는 낙찰정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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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화성시 동탄면 동탄2택지개발지구 근상 834-204 명산프라자 상가가 분양 중에 있다.   분당신도시의 1.8배 규모에 달하는 생활비지니스, 자연환경, 문화 및 레져활동 등 모두가 가능한 자족기능 동탄2도시 내 가장 가치있는 시범담지에 위치, 투자가치가 월등하다.   카림에비뉴 스트리트 상권 출입구 바로앞, 보행자 도로를 접한 개방형 상가로써, 풍부한 유동인구 유입에 유리하다. 동탄2 커뮤니티 시범단지 약 17,000세대의 항아리상권에 위치하며, 지속적이고 충성도 높은 수요층 확보, 안정적 수익을 보장한다.   지하2층~지상6층 총점포수 50개 연면적 6,577.40㎡ 규모로 1층은 의료, 미용판매, 음료, 기호음식, 약국, 편의점, 화장품, 이동통신, 카페, 테이크아웃, 안경등, 2층은 피자전문점, 패밀리레스토랑, 스파게티전문점, 한식, 일식, 양식등, 3층~4층은 메디컬, 클리닉등, 5층은 교육, 학원등, 6층은 교육, 학원, 스크린골프, 헬스등 으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1층 3,050~3,700만원 선, 2층 1,000~1,150만원 선, 3층 760~880만원 선, 4층 650~750만원 선, 5층 600~690만원 선, 6층 620~710만원 선이다.     시행은 (주)풍산건설 시공은 (주)풍산건설이 맡았으며, 2015년 11월 준공예정 이다.   분양문의 :031)377-8951 ▶상세보기를 원하시면 클릭하세요
	광장프라자 상가분양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826-5 광장프라자 상가가 분양 중에 있다.   별내신도시 및 인근지역 약 10만여세대와 일일 25만명의 유동인구 확보로 최상의 상권을 형성하는 항아리상권으로, 의정부~별내신도시~강남으로 이어지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지와 광장프라자 부근버스정류장, 횡단보도 등이 위치, 서울로 출퇴근 하는 고객들의 유입으로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수 있다.   4호선 별내 북부역 중심 역세권 상가 초특급 임대수요 및 시세차익이 보장된상권이다.   지하2층~지상7층 총점포수 32개 연면적 4,832.24㎡ 규모로 1층은 약국, 은행, 이동통신, 안경점, 편의점, 부동산, 아이스크림전문점, 스포츠용품점, 전문커피숍등, 2층은 은행, 일식전문점,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미용실, 음식점, 스넥코너, 사무실등, 3층~5층은 메디컬, 클리닉, 의료등, 6층은 골프, PC방, 노래방등, 7층은 라이브카페, 뷔페, 패밀리레스토랑, 와인바등 으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1층 2,300~3,000만원 선, 2층 950~1,050만원 선, 3층 700~800만원 선, 4층은 600~700만원 선, 5층 550~650만원 선, 6층 550~650만원 선, 7층 600~700만원 선이다.   시행은 광개토 시공은 덕성건설이 맡았으며, 2015년 9월 준공예정 이다.   분양문의 : 031)556-3300 ▶상세보기를 원하시면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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